People.20220428
펜타클의 웰컴 키트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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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웰컴 키트 제작기

부제 : 펜타클이 새로운 펜더를 환영하는 방식

안녕하세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펜타클에서는 입사 첫날 신규 직원들에게 웰컴 키트를 선물합니다. 각종 문구류와 사무용품이 포함된 실용적인 박스죠.

웰컴 키트는 회사 생활이 아직 낯선 구성원들에게 '웰커밍(환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는데요. 박스 안에는 기존 구성원들과의 친목 도모를 돕기 위한 각종 쿠폰들과 회사 가이드북 외에도 사무실 생활에 도움 줄 수 있는 문구류 등이 담겨 있습니다.

좋은 취지로 기획했지만, 한편으론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박스나 포장재가 많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에 고민을 이어가던 중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패키지를 선물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모두에게 의미도 있고 신규 입사자를 위한 키트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래서 올해에는 기존의 웰컴 키트에서 나아가 구성원 모두가 환경 보호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에코 패키지'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2021년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디자인실 주도 하에 웰컴 키트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웰컴 키트는 단순한 굿즈 모음이 아닙니다. 구성원들과의 회사 가치를 공유하고, 신규 직원의 회사 적응을 도와 더 나은 협업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인터널 브랜딩의 한 과정이죠.

실제로 펜타클 웰컴 키트 안에는 사무실 생활을 위한 구성품 외에도 소프트랜딩을 도울 가이드북과 각종 쿠폰들이 들어있습니다.

‘BAB 4dolla(밥사달라)’, ‘You Rock(덕분이에요)’, ‘Lunch(점심 먹어요), 'Counseling(고민 있어요)' 등의 문구가 적힌 쿠폰은 신규 입사자가 다른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했고, 가이드북은 사내 문화나 일하는 방식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회사 안착에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졌을까?

종이 박스로 제공되던 키트 구성을 올해부터는 에코 컨셉의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했습니다. 

이전 웰컴 키트가 말 그대로 신규 입사자의 온보딩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패키지는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면서도 품목의 실용성을 고려해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위트 있는 메시지를 더해 펜타클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에코 패키지 구성

대부분의 패키지는 안에 들어 있는 선물을 꺼내고 나면 버려집니다.

이에 낭비를 없애고 에코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패키지를 기획했습니다. 제품뿐만 아니라 쓸모까지도 고려하면서 말이죠.


구성품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제품
2. 친환경 재료로 만든 제품
3. 받은 뒤에도 쓸모 있는 패키지

펜타클의 에코 패키지 언박싱 지금 시작합니다!


1. 환경을 생각한 에코백 패키징

종이박스 패키지는 디자인과 제작하는데 상당한 기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 에코백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일상에서 계속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펜타클은 광목 천을 소재로 한 에코백 안에 각종 키트들을 넣어 구성했습니다. 총 4가지 버전으로 디자인된 가방 안에 아래에서 소개할 다양한 굿즈들을 담았습니다.

2. 요모조모 실용적인 파우치
 

낭비를 줄이면서도 언제든지 다시 쓸 수 있는 파우치 안에 다이어리와 메모지, 배지, 펜을 담았습니다.

일상에서 화장품 파우치로, 여행용 파우치로, 그리고 북 파우치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3. 내추럴 노트로 제작한 다이어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다이어리는 버려지는 우유팩과 신문지 등 재생지를 원료로 제작했습니다.

불필요한 접착면 대신 스프링으로 엮은 노트 안쪽 면에는 펜타클이 걸어온 길을 정리해 인쇄했습니다. 큼지막한 크기로 아이디어를 써 내려가기에도, 일정을 기록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특히 커버는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내지에 함께 동봉된 6개 프린팅 카드를 끼우면 나만의 맞춤형 다이어리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내지는 해가 바뀌어도 끝까지 쓸 수 있는 만년 다이어리로 제작했습니다.(다이어리 끝까지 써본 사람 손?)

 

4. 재생 플라스틱 펜
 

여전히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 순간이 많습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만큼 편안하면서 디자인도 세련된 제품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죠.

펜타클은 디자인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재생 플라스틱 펜을 키트 구성에 담았습니다. 사용 후에는 펜 슬리브에 끼워 보관할 수 있습니다.

 

5. 기부도 하는 착한 컵
 

구성품 중에 가장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온 컵입니다. 일회용 컵이나 플라스틱 컵 대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품목이죠.

실내에서는 머그로 사용하다가 프레스핏 뚜껑을 덮어 텀블러로도 쓸 수 있습니다. 아웃도어에서도 활용도 높은 아이템입니다. 이 컵은 ‘커피의 애플' 이라 불리는 블루보틀과 국내 유명 로스터리 커피 브랜드인 테라로사 매장에서도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에만 부여하는 B-Corp 인증을 받은 브랜드로, 판매 수익의 3%를 기부하는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죠. 컵 바닥면에 새겨진 기부 코드로 기부된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6. 생각보다 쓸데 많은 배지


에코백, 파우치, 티셔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배지입니다.

저도 다양한 행사에서 여러 배지들을 받은 적 있지만, 막상 받고 나면 어떻게 사용할지 막막했던 게 사실인데요. 팁을 드린다면 에코백, 파우치, 후드티 등 다른 굿즈와 조합하면 개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쓸데 많은 배지가 될 거예요.

 

7. 심볼 접착 메모지


펜타클 로고를 구성하는 심볼 디자인의 접착식 메모지입니다. 앙증맞은 크기로 메모지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펜더들의 반응을 어땠을까요?

글을 마치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에서는 내부 구성원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펜타클 브랜드의 즐거운 변화, 함께 지켜봐 주세요!

Special thanks to
by. 디자인실(최희정 대리, 김다은 대리, 최은경 대리, 김정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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